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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계획서 작성법

연구계획서로 합격여부가 결정

대부분의 대학원에서는, 지원 시 연구계획서 제출을 요구합니다. 자신이 지망하는 대학원의 입시에 연구계획서 제출이 필요한지 모집요강을 확인해 봅시다.
대학원 입시에서는 연구계획서의 내용이 가장 중요시됩니다. 면접에서는 연구계획서를 바탕으로 질문을 하기도 하고, 필기시험이나 면접 전에 서류심사가 이루어질 경우에는 연구계획서의 내용이 합격여부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연구계획서를 평가하는 사람은 연구의 전문가들입니다. 몇 개의 논문을 연결하여 짜깁기하는 잔재주로 어떻게 되는 것이 아닌, 제대로 된 대책을 강구하여 작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연구계획서에 필요한 항목

연구계획서에 꼭 써야 하는 내용으로는, 기본적인 것으로 연구 주제, 연구 목적과 의의, 연구의 진행방법, 선행연구나 참고문헌을 들 수 있습니다. 이에 연구 주제를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는 동기나 사상 등을 첨가하여도 좋을 것입니다.

연구 주제

연구 주제를 작성할 때 가장 먼저 구성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연구 주제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대학원의 설립 목적이 학습이 아닌 고도의 연구에서 비롯하기 때문입니다. 각자 연구 주제를 가지고 지도교수의 연구실을 지원하는 것이 대학원 선택의 본래의 형식입니다. 따라서 연구계획서 작성의 첫걸음은 먼저 연구 주제를 선택하는 것부터 해야 합니다.
재학생의 연구 주제는, 일본 대학에 유학 중인 학생이라면 학부 때 선택한 연구분야의 발전 혹은 연장인 경우가 많습니다. 학부 때 지도 받은 제미(교수 연구회)의 교수 밑에서 대학원에서도 계속하여 지도 받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따라서 재학생의 경우는 학부의 제미에서 배운 전공이나 내용을 한번 더 돌이켜보고 대학원에서 어떻게 발전시켜 연구에 정진할 것인가를 생각하여 주제를 설정해 가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한국 대학에서 공부하고 일본 대학원으로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으로서의 연구 주제 결정은 많이 어려울지 모릅니다. 대학에서 연구한 것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인가, 새로운 주제를 선택할 것인가, 그 새로운 주제는 유학할 대학원의 지도 교수의 전공에 어떻게 매칭시킬 것인가 등 고민이 한 두 가지가 아닐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고민을 하는 것이 유학의 첫 걸음이라는 생각으로 스스로 주제 선정에 몰두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편, MBA와 같은 주로 사회인을 대상으로 하는 대학원의 경우는 회사에 입사한 후 업무상의 체험에서 필연적으로 연구 주제가 나올 것입니다. 예를 들어, 경영전략의 방법이나 브랜드 전략, 마케팅 등 회사에서 경험한 업무와 밀접하게 연계된 연구 주제를 설정한다면 설득력 있는 연구계획서가 될 것입니다.

연구의 목적과 의의

재학생의 경우는, 순수 학문적 동기에서 연구 주제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이에 비하여 사회인의 연구 동기로는 실제 업무에 도움이 되기 위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어떤 것이든 이 연구로 인해서 어떠한 문제가 해결될 것인가 혹은 사회에 어떻게 도움이 될 것인가를 정리해 나가는 것은 중요합니다. 대학원에서의 연구는 사회에 유용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 시점에서 자신의 연구 주제를 되돌아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연구의 진행방법

연구 주제에 따라 어떠한 과제가 있고 그것을 어떻게 연구해 나가고 싶은지를 구체적으로 정리해 나갑니다. 연구를 진행할 때의 과제를 명확히 하기 위해서는 연구분야에 해당하는 폭 넓은 지식과 분석력이 필요합니다. 당연히 연구계획서 중에서도 중요한 부분에 대해서 면접 때에도 그 내용에 기반하여 질문 받을 것입니다. 몇 번이고 반복하여 곰곰이 생각해 봅시다.

연구계획서의 작성방법에 의해서 수험자의 지식 레벨을 대부분은 알 수 있습니다. 또 2년간에 연구가 가능한 주제인지를 판단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석사 논문에서 다루는 주제는 반년 정도에 정리할 수 있는 주제여야 합니다. 400자 원고용지로 환산하여 150~200장(60,000~80,000자)정도로 정리할 수 있는 주제가 적당합니다.
초심자는 대서특필 할만한 큰 주제를 설정하기 쉽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대학원의 석사과정 기간이 겨우 2년(4년까지 연장가능)에 불과하다는 것을 잊고 있습니다. 석사과정의 2년 동안 석사논문을 비롯하여 적어도 32학점 이상을 이수해야 합니다. 1과목당 4학점으로 환산해도 적어도 7과목 이상의 수업을 들으며 나아가 석사논문을 작성해야 하는 것입니다. 석사논문에 집중할 수 있는 기간으로 반년 정도라고 하는 것이 현실적이지 아닐까요?

선행연구와 참고문헌

자신의 연구 주제에 관련된 연구논문이나 학회논문을 조사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학원에서의 연구는 자신의 생각만으로 마음대로 진행하는 것이 아닌, 이미 연구된 성과에 입각하여 자신만의 연구 방향성을 보이며 나가는 것이 요구됩니다. 선행연구와 같은 것을 해도 평가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처음 생각한 연구 주제나 관점에 관하여 이미 선행 연구로 충분히 논해지고 있다고 한다면 연구주제를 변경하거나 연구의 방향성을 다시 생각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참고문헌을 단순히 정리하는 것이 아닌, 선행 연구내용에 관한 검증과 정리이면서 자신의 연구능력이 보여지는 것이 된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시겠지만, 연구계획서를 완성시키기 위한 과정으로 자신만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새삼 실감할 것입니다. 대학 학부 때의 공부는 교수의 강의를 이해만 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말고사에 논술문제가 있더라도 강의 내용을 간결하게 정리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교수의 논리나 학설에 관한 분석이나 비판을 요구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미에서의 연구발표는 연구의 입문편이라고도 합니다만, 자립적인 연구자로서의 능력을 기르는 데 까지는 도달하지 않습니다. 연구계획서를 정리하는 것은, 수험에 필요한 서류라는 것뿐 아니라 본격적인 연구자로서의 길을 걷기 위해 통과하지 않으면 안 되는 관문이라는 점을 자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연습으로 논문은 숙달한다

자신의 생각을 자신의 언어로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될 때까지 충분히 검토를 하고 몇 번이고 다시 써보세요. 가능하다면 학부 교수님께 첨삭을 받고 조언을 받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대학원이라는 곳은 합격하는 것이 목적이 아닙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연구 주제를 연구, 해명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따라서 대학원에 들어가서 하나부터 다시 배우겠다는 태도는 늦습니다. 그때까지 많은 전문지식을 준비해 놓지 않으면 도저히 그에 상응하는 논문은 쓸 수 없습니다.

또, 무슨 일이든 마찬가지이겠지만, 그만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논리적인 문장을 쓰기” 위해서는 그것을 위한 훈련이 요구됩니다. 누구에게나 혼자서 할 수 있는 연습에 적절한 방법으로 “신문 사설의 200자 요약”을 추천합니다. 사설에서 다루는 주제는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문화 면으로 다양한 방면에 걸쳐있으며 굉장히 복잡한 주제를 누구나가 읽고 이해할 수 있는 평이한 문장으로 논합니다. 문체는 당연히 “논문체”입니다. 매일같이 변하는 사회의 동향을 아는 것뿐 아니라 빠르게 읽어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그것을 간결한 문장으로 정리하는 것으로서도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연구계획서를 기반으로 면접이 진행

연구계획서는 구술시험, 면접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면접에서는 연구계획서에 쓰여진 내용에 관한 체크를 한다고 생각해 주세요. 따라서 취업준비처럼 일부러 면접대책이라고 할만한 것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연구계획서가 많이 응축되어 있다면, 수험자의 지적 레벨이나 연구에 관련된 열의는 면접관에게 충분히 전해집니다. 이처럼 연구계획서의 내용으로 수험의 합격여부가 크게 좌우되는 것을 명심해 두어야 하겠습니다.

연구계획서 작성의 흐름
무엇을 연구하고
싶은지 정리한다.
연구계획서를 작성하기 전에, 먼저 내가 흥미를 가진 테마를 적어보자. 강의내용이나 교과서 안에 관심을 가졌던 내용이라도 왜 그것에 관심을 가졌는지, 그와 관련된 나의 체험을 떠올려 보면서 그것도 같이 적어두자. 이러면 연구테마가 어떻게 사회와 관련 되는지 명확해질 것이다.
지망하는 연구과의
선행논문이 중요하다.
연구 테마가 대충 정해졌다면 지망하는 연구과의 논문을 훑어보고, 어떠한 연구를 하고 있는지를 파악하자. 비슷한 연구테마에 대한 논문이 있다면 그 논점을 노트에 정리하면서 각각의 논점에 대한 나만의 생각이나 문제점을 대비하는 형식으로 써 내려가는 것도 좋다. 이렇게 하면 연구테마 속에서 내가 무엇을 어떻게 연구해야 하는가가 명확해 질 것이다.
연구의의나 연구내용의
개략을 만든다.
연구테마를 정했다면 그 연구가 어떠한 목적으로 행해지며 어떻게 진행되는 지를 분명하게 밝혀나간다. 선행연구와는 다른 특징을 어필 할 수 있도록 생각해 보자.
독자에게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연구계획서를 작성한다.
연구계획서를 실제로 쓰는 단계에 들어간다. 먼저, 연구계획서에 항목별로 써야 하는 내용을 적어보자. 그리고 나의 체험이나 선행연구의 성과 등도 적는다. 다음으로 써놓은 내용을 어떤 순서로 배열하면 독자가 알기 쉬울지를 생각하면서 작성 할 순서를 정한다. 그 다음에는 나만의 언어로 문장을 정리해 나간다.
작성한 연구계획서를 제3자에게 읽어보도록 한다. 내가 작성한 연구계획서를 제3자에게 읽어보도록 한 뒤 솔직한 조언을 얻는다. 세미나나 졸업논문의 지도교수라면 상담하기 쉬울 것이고, 가능하다면 지망하는 연구실의 지도교수에게도 읽어달라고 하자. 연구계획서가 알기 쉬운지, 논리적 모순은 없는지, 이상한 표현은 없는지 등을 스스로는 알아차리지 못한 것이라도 제3자에게 봐달라고 한다면 확실히 알 수 있다. 조언이나 의견을 얻었다면 이를 검토하여 몇 번이라도 다시 써야 한다. 노력의 흔적은 연구계획서에 나타나게 된다.

지망이유서

마지막으로 “지망이유서”에 관해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대학원 수험의 경우는, “연구계획서”와 “지망이유서”가 한 세트로 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게이오기주쿠대학 대학원의 경영관리연구과(MBA)의 경우는 “調書”라고 되어있습니다만, 거기서는 향학심의 유무, 왜 대학원에 입학하고자 하는가, 대학원에 들어온다면 어떠한 공헌을 할 수 있는가, 이제까지 사회공헌의 유무, 리더십의 유무 등 10개 정도의 질문사항이 있으며, 수험자는 여기에 대답할 필요가 있습니다.

다른 대학원에서도 “지망이유서”에 속하는 서류를 제출하는 케이스가 있습니다. 단적으로 말하자면 “지망이유서”에는 수험에 이르기까지의 경위에 관한 스토리를 써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망이유서”에 쓴 내용에 관해서는 반드시 “면접”에서 체크한다고 생각해주세요. 따라서 단순히 좋은 내용을 쓰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이제까지의 인생에 대하여 깊은 반성을 함으로서 진정한 내용의 설득력 있는 “지망이유서”가 써지는 것입니다. 그 의미로는 “인생관의 확립”이라고 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인생관을 뒷받침하는 지망이유서 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대학원 입시는 일단 “연구계획서””지망이유서”의 중요도가 굉장히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된 대책을 세워 지원 준비를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