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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외 대학원 선택

하고 싶은 연구를 할 수 있는지

마찬가지로 대학에 유학 중인 학생이 자기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연구과나 전공이 없을 경우, 또는 학내에 대학원이 없거나 있어도 석사과정이나 박사전기과정 밖에 없다면 박사과정까지 가려는 사람은 타 대학의 대학원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한국 대학을 졸업하고 유학하려는 학생은 일본의 모든 대학원이 학외에 해당되므로 전술한 학생과 동일한 문제가 됩니다.

자기가 공부해온 대학과 다르게 타 대학의 대학원 상황은 알기 어렵습니다. 세미나나 연구실 실정도 외부 사람은 알 턱이 없습니다. 각 대학에서는 대학원 입학희망자를 대상으로 팜플렛을 제공하지만 간략한 내용만으로는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대학원의 레벨이 궁금한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진학이 가능한지를 알아보려고 편차치를 조사해본 사람도 많겠지요. 그러나 대학원은 통일된 기준으로 점수를 매길 수 없습니다. 연구실 마다 다른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편차치가 높은 대학의 대학원이 꼭 높은 레벨의 연구를 하고 있다고 단정지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대학원 연구실의 레벨은 어떤 연구가 이루어지는지, 학회발표나 논문 수가 많은지, 어느 유명한 연구자가 연구실에서 탄생했는지에 달려있습니다. 대학원을 선택할 때에는 연구실을 고르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한편, 연구생과정에 유학 중인 학생이 그 대학원에 입학이 어려울 경우나 연구실 및 대학원 환경이 자기에게 맞지 않는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타 대학원으로 지원을 변경해야 하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역시 학외 대학원을 선택하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학외 출신자가 있는지 체크

여기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일반적으로는 일본의 대학을 졸업하는 학생들에게 해당되지만 실제는 외국인이 연구생이나 정규생으로 입학을 하고자 할 경우에도 해당되는 내용이므로 잘 음미하기 바랍니다.

연구 영역에서 지원하고자 하는 연구실이 좁혀졌다면 그 안에 타 대학 출신자 및 유학생이얼마나 있는지 알아보세요. 학내 출신자로 구성되는 연구실인 경우 학내 출신자끼리 뭉치려는 경향이 있어 의도치 않게 학외 출신자가 소외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선배 중에 학외 출신자가 많다면 학외 출신자들에게 열린 마음으로 대해줄 것이며 학외 출신인 후배를 감싸고 신경 써줄 것입니다. 연구실이나 세미나 동료들과 어울릴 수 있다면 연구에도 집중 되고 충실한 대학원 생활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이과 연구실처럼 하루의 대부분을 연구실에서 보내는 곳이라면 즐거운 분위기의 연구실인지도 중요한 요소이니 기억해 두세요.

그러나 지망하는 연구실이 학내 출신자로만 이루어져 있다 해도 정말로 그 교수 밑에서 연구하고 싶다면 자신의 열의로 한번 부딪혀보는 것도 좋습니다. 대학원에는 더 공부하고 싶고 더 깊게 알고 싶은 사람들이 모입니다. 어떻게 해서든 그 연구실에서 연구가 하고 싶다면 자신의 열의를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 주면 학내, 학외를 떠나 마음이 통하게 될 것입니다. 연구에 뜻을 두는 사람으로서 자신감을 가지고 그 연구실의 문을 두들겨 보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유학생의 경우에는 외국인 유학생 수가 얼마나 많은지도 관심의 대상입니다. 유학생이 너무 적어도 그 속에서 어울려 나가기가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들고 한편 유학생이 너무 많으면 그만큼 지도교수의 배려나 지도 강도가 느슨해질 수 있다는 염려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만큼 지도교수 및 연구실 선택은 신중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