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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일본의 대학원에 유학하기 위해서 어떤 절차를 밟아서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아보기로 합니다. 절차는 각자 준비된 정도에 따라서 다르며, 주어진 여건에 따라 다르므로 아래의 4가지 절차에 대해 검토해 봅니다.

한국대학졸업 → (한국) 대학원 입시준비 → (방일) 입학시험 → 합격

이미 한국의 대학에 재학 중에, 또는 졸업 후에 한국에서 일본어를 비롯하여 전공 과목 시험 등 지망 대학원의 해당 연구과 입시에 대한 준비를 마친 학생이 지원서를 제출하고 일본에 가서 시험을 보는 경우입니다. 재학 중인 한국 대학의 교수로부터 지도도 받고 정보도 널리 입수하여 시험에 대한 준비를 마친 학생이라면 이 코스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한국대학졸업 → (일본) 연구생과정 입학 → 입시준비 → 입학시험 → 합격

대학 재학 중에 일본어 공부도 하고 부분적으로 대학원 유학 준비도 했지만, 입시의 출제 경향 등을 비롯하여 아직 준비가 부족한 학생이 선택하는 경우입니다. 또한 지망하려는 대학원에서 기본적으로 이 연구생 과정을 반드시 거쳐서 정규생 과정에 지원하도록 제도화 되어 있는 경우에는 필수 코스입니다. 연구생 과정에서는 최소 6개월에서 최장 2년까지 재학하면서 해당 대학원의 입시를 준비합니다. 만약 그 대학원의 연구실이 자기에게 맞지 않을 경우에는 다른 대학원으로 지원을 변경하기도 합니다. 또한 지망하고자 하는 대학원에 연구생 과정이 없고 입학을 위해서는 학부의 ‘과목이수생’ 이나 “청강생’ 제도가 있을 경우에는 그것을 선택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들 과정에서 수강을 하기 위해서는 일본어 능력이 필요합니다.

한국대학졸업 → (일본) 어학연수과정 입학 → 입시준비 → 입학시험 → 합격

일본어 능력이 부족하고 입시 준비가 부족한 학생이 일본어연수 과정에 입학하여 일본어 공부를 하면서 연구계획서 작성법을 비롯, 전반적인 입시 준비에 대한 지도 받는 경우입니다. 한국 대학 시절에 미리 유학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뒤늦게 유학을 결정하는 학생에게는 매우 유용한 코스입니다. 일본어 교육기관 중에 <일본어학교>라는 교육기관에서 ‘대학원 입시 준비 코스’를 개설하여 강의하는 학교가 있으므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공부하고 바로 대학원 정규과정 입시에 지원합니다.

한국대학졸업 → (일본) 어학연수과정 입학 → 연구생과정입학 → 입시준비 → 입학시험 → 합격

z위와 마찬가지로 일본어학교에서 공부하는 코스이지만, 전공과목 등에 대해서 준비가 부족한 학생, 특히 전공을 변경하는 학생은 정규생 과정에 시험을 보기에는 준비가 부족하기 때문에 어학연수 후에 연구생 과정을 거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또한 지망하려는 대학원에서 반드시 연구생 과정을 거쳐야 정규생 과정에 지원이 가능하다는 조건이라면 필수적으로 연구생으로 입학하는 길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렇게 구분해 보면, 결국 정규생 과정 수속, 연구생 과정 수속, 어학연수 과정 수속이라는 3가지 절차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절차를 밟아서 대학원 유학을 시도하게 됩니다. 다음에서는 각 수속 절차 별로 세부 내용을 살펴 보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