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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분야 연구 테마

대학에서 배운 분야를 심화 연구할 것인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것인가

대학원은 연구에 몰두하는 곳입니다. 지망하고자 하는 대학원을 선택 할 때, 제일 먼저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연구하고 싶은 가를 명확하게 해야 합니다.
그렇지만 일반 학생들은 ‘대학원에 진학하자’라고 생각하는 시점에서 자신이 연구하고 싶은 테마를 명확히 정해 놓은 사람은 그다지 없을 것입니다. 일단은 세미나에서 연구한 테마나 졸업논문에서 완성했던 테마를 좀더 깊게 연구해보고자 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물론 세미나나 졸업논문의 연장이라도 상관없지만, 단순히 ‘우선 해 보자’라는 생각이라면 다시 한번 더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정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게 좋습니다.

대학에서 전공을 선택할 때는 아직 전문지식도 부족하고 학문적인 관심 영역도 좁히지 못한 채 일단은 재미있어 보이는 전공을 고른 것은 아닌지? 전공에서 몰두했던 공부가 앞으로 2년 혹은 5년, 나아가 평생에 걸쳐 연구할 테마로서 적합한지 아닌지는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대학원에 진학 한다 해도 연구에 집중하지 못한 채 시간만 지나가 버릴지도 모릅니다.

왜? 라는 의문이 연구와 연결

대학원에서 연구 테마라고 해도 처음부터 독창적이고 고도한 테마를 설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일상 속에서 테마를 찾도록 합니다.
강의나 세미나에서 공부하는 것만이 아니라 아르바이트나 자원봉사, 또는 대학에서 참가한 해외연수에서 생긴 일 등 그 안에서 ‘왜?’ 라고 생각되는 것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그 ‘왜?’ 라는 생각이 연구의 씨앗이 됩니다. ‘왜?’는 ‘왜?’만으로는 연구테마가 될 수 없습니다. 그 때 자기가 ‘왜?’라고 생각한 것은 자기 나름대로 벌써 문제를 의식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몇 개의 ‘왜?’로 초점을 줄여서 자기자신 안에 있는 문제의식에 대해 깊게 생각해 봅시다.

책과 논문을 읽고 문제를 명확히

‘왜?’를 연구테마로서 깊게 생각해 보면서 놓치면 안될 것이 있습니다. 대학원에서 연구 활동은 ‘사회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는 전제로 시작합니다. 연구 테마는 자기에게 있어서 흥미로우면서도 그것이 사회에 어떤 의미를 가질 지 생각해 두어야 합니다.

‘왜?’를 생각해 보면서 하나의 테마를 확립하려 할 때 제일 먼저 참고가 되는 것은 이미 나와 있는 여러 연구성과입니다. 그렇지만 고도의 전문서나 연구논문을 이해하려면 어느 정도의 기초지식이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신간 위주로 일반 독자들이 읽어도 쉬운 연구의 입문서 수준의 책부터 시작 하는 것이 무난합니다.

입문서 수준의 책을 고를 때 가능하면 대학교수가 쓴 책을 고르세요. 기초지식을 배우는 것뿐만이 아니라 지도 받을 교수를 찾을 때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한가지 테마에 대하여 여러 가지 책을 읽도록 하세요. 견해나 입장의 차이점을 파악한다면 그 연구분야에 문제점이 보일 것입니다.

신간을 읽으면서 흥미가 생겨 좀더 알고 싶다고 생각되면 그 분야의 전문서적에 도전해보세요. 어떤 전문서적이 좋을지 고민된다면 재미있었던 책의 참고문헌에서부터 찾아보면 쉽습니다. 전문용어가 많아 처음에는 읽는데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지만 이 또한 연구자가 되기 위한 중요한 과정입니다. 또 전문용어를 노트에 정리해두면 대학원 시험 때에 전문과목 시험준비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연구 테마를 정할 때 어떤 학문분야의 연구를 할 것인가도 생각해두세요. 예를 들면 영어와 관련된 테마로 연구 하고자 할 때, 영문학 같은 문학분야를 고를 것 인지, 의미론 같은 철학 사상분야를 고를 것인지, 국제 커뮤니케이션론 같은 국제관계학 분야를 고를 것인지에 따라 연구하는 방향은 전혀 달라집니다. 연구테마에 따라서는 복수의 학문분야를 조합하여 연구를 진행 할 수 있는 협동 대학원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자기가 연구 하고 싶은 테마와 관련된 학문분야를 몇 개정도 비교해보면 연구 방향성도 명확해 질 것입니다. 또한 어느 대학원의 어느 연구실을 선택할 것인가를 생각해보면 자기와 제일 맞는 곳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